[알고싶다] 제품 리뷰

8BITDO 얼티메이트 블루투스 컨트롤러 - NS

짠도 2023. 3. 4. 02:47

안녕하세요.

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한 작가 지망생, 짠도입니다.

 

티스토리를 개설하고 첫 포스팅으로 어떤 내용을 쓸지 고민하였는데요.

 

제가 이미 유명인인데 블로그나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다면 여러분 저 이거 시작했어요~ 잘 부탁합니다~” …라고 인사라도 하겠지만, 인사할 대상도 없고, 허울만 있는 듯하여 포기.

 

서두 짧게 하고,

그래서 일단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물건들을 하나씩 다뤄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습니다.

 

그 중에서 가장 최근에 구매했고, 최근 다뤄본 것 중 가장 사용빈도가 높았던 제품으로 첫 포스팅을 하면 좋겠다 생각하였습니다.

 

그 첫번째 제품이 바로~.

 

[8 BITDO – 얼티메이트 블루투스 NS 버전] 입니다.

우선 이미지부터 보시죠.

 

짜잔~!

[깔끔한 박스 디자인]

이미 개봉은 했지만 박스 상태가 아직도 매우 양호 합니다.

박스에서 꺼낸 제품의 구성은 예상처럼 조촐합니다.

 

[구성품은 조촐하지만 반전 매력이 있는 패드]

컨트롤러 /  충전 거치대 / 제품 설명서... 그리고... 

충전 케이블 (은 이미 선 정리로 PC와 체결되어 있어 이미지에서 제외!)

 

# 버전

8 BITDO 얼티메이트는 간단하게 2개 버전으로 나뉩니다.

하나는 2.4G 버전이고,

다른 하나는 블루투스 버전입니다.

 

제품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.

 

[블루투스 버전]

- 블루투스 / 2.4G 모두 사용 가능

- 닌텐도 스위치에 BT로 바로 연결 가능

- 우측 입력 버튼이 닌텐도 스위치 버튼 기준으로 표기

 

[2.4G 버전]

- 2.4G 동글을 통해서만 연결 가능

- 우측 입력 버튼이 XBOX 컨트롤러 버튼 기준으로 표기

 

이보다 더 자세한 사양은 구매 사이트 들어가시면 상세한 비교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.

 

# 외관 및 첫 조작 느낌

저는 블루투스 버전의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구매했는데, 단순히 구매 사이트에서 보는 이미지와 실제로 제품을 영접했을 때 받는 퀄러티에 대한 느낌은 완전히 다르네요.

 

적당히 무게감도 있어 가볍고 싼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손에 닿는 머터리얼의 질감 또한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.

레버는 PS5의 듀얼센스나, XBOX 컨트롤러에 비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수준인 듯 하고, 입력 버튼을 누르는 느낌 또한 특출 나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완성도를 보여줍니다.

[충전 상태임을 표시하는 은은한 불빛으로 갬성 +1]

LT , RT의 입력 시 감압을 맛볼 만한 게임을 아직 못해봤지만, 이 두개 버튼의 입력 손맛이 좋다는 얘기가 있어 이 기능을 십분 활용한 게임을 접하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됩니다.

(듀얼 센스의 R2 감압 수준이라면 대박이겠죠?)

 

이 밖에도 후면에 2개의 추가 버튼을 제공하고 있어 이 버튼들을 어떻게 사용하면 좀 더 게임의 재미를 더할 수 있을까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.

 

# 실 사용

이 녀석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이 쉽다는 것입니다.

뒷면의 연결 신호 레버를 BT로 전환만 해주면 곧바로 NS에 사용이 가능하고,

반대로 2.4G로 전환만 해주면 충전독의 2.4G 동글과 빠르게 연동이 됩니다.

[레버 하나만으로 빠르게 전환 및 연동이 가능]

예전부터 컨트롤러를 PS 컨트롤러 정도의 완성도를 가지면서, PS 컨트롤러처럼 자체 내장 배터리가 있는데, 켜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제대로 된 완성도의 PC 컨트롤러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은 있었는데요.

 

이 제품이 저의 컨트롤러 판타지를 실현시켜주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.

 

# 딱 하나 아쉬운 점

이처럼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제품임에도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,

그건 바로 버튼 표기가 고정되어 있는 점입니다.

 

닌텐도 스위치와 PC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에도 우측 입력 버튼 표기가 닌텐도 스위치 기준으로 고정되어 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.

 

제품 단가가 조금 더 상승하더라도 연동 플랫폼에 따라 글자 표기가 바뀌었다면 너무 완벽했을 텐데요.

[본인들은 표기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었다]

 

모든 제품이 완벽할 순 없는 걸까요?

그렇다고 하기엔 이미 자사 다른 제품에서 보여주었던 사소한 디테일을 놓쳤다는 점이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.

 

 

 

 

# 마치며...

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게이머에겐 너무나도 즐거운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.

만약 닌텐도 스위치가 없고 PC에서만 쓸 계획이라면 좀 더 저렴하면서도 동일한 완성도를 갖고 있는 2.4G 버전도 충분히 매력이 넘치는 제품이 될 것입니다.

 

이미 제품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구매를 망설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 봅니다.

 

그럼 저 짠도의 첫 포스팅을 이쯤에서 마무리 해보며,

다음에도 재밌는 제품, 여행지, 일상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.

 

감사합니다.